나는 대학은 재수했고, 취업도 작은 기업으로 시작해, 좋은 스펙도 없다. 늘 평균을 지향했지만, 남들보다 늦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자기다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20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고, 44년을 살고 있지만, 내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몰라 여전히 방황 중이다. 그때 회사에서 실적관리하는 과정이 떠올랐다. 일할 때 우리는 보고와 피드백을 통해 보다 나은 실적을 만들어 간다. 그런데 나의 삶에 대해...